방지단원 30명, 11월 중순까지 4개 권역 나눠 포획활동 전개
진안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달부터 11월 중순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 30명의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농가로부터 피해 신고 접수를 받아 4개 권역으로 나눠 포획 활동을 하게 되며, 예방적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 총 16종이다.
이와 관련 군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안군과 진안경찰서 주관으로 피해방지단 운영과 총기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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