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구직 활동하는 청년에 수당 지원
익산시, 구직 활동하는 청년에 수당 지원
  • 소재완
  • 승인 2019.08.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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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 추진…학원수강료 및 교재구입비 등 구직활동 직‧간접비용 최대 180만원 지원

익산시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인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인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 사업’을 실시해 참여자 257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취업 드림카드’는 체크카드 발급을 통한 포인트 차감방식으로 지원돼 최대 180만원(월 30만원×6개월)을 구직활동에 관련된 직접적 비용(학원수강료, 교재구입비 등)과 간접적 비용(식비, 교통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존 중위소득 100%에서 150%로 소득기준을 완화했으며 제출 및 확인 사항을 간소화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익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 중인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하고 기준중위소득이 150%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iksandreamcard.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낮은 순), 미취업기간(높은 순) 등 총 2개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자의 120%를 1차 선발하고, 구직활동계획서 심사(2차)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영성 일자리정책과장은 “악화된 고용환경에서 청년의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취업난과 더불어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에게 청년취업 드림카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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