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난 시원한 도서관 간다'
'여름방학, 난 시원한 도서관 간다'
  • 이은생
  • 승인 2019.08.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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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 여름독서교실과 써머 시네마 운영

 

완주군에서는 여름방학을 시원한 도서관에서 보낼 수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완주군립둔산영어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여름독서교실과 써머 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도서관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깍는 소년의 저자 장은영 작가를 초빙해 책의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 깍는 소년은 전주 남밖장(남부시장) 서포거리를 배경으로 당시 사람들의 삶과 완판본을 완성해 가는 열두 살 소년 각수의 삶을 그리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책판을 찍어보며, 시나리오를 써보고 역할극을 해보는 등 지역의 자긍심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어독서교실은 영어로 배우는 미술이라는 주제로 동화 속 등장인물 만들기, 미술활동에 필요한 문장 익히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술을 통해 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도서관 강당에 가족들과 함께 모여 앉아 시원하게 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써머 시네마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13일 '어거스트 러쉬'에 이어 16일 '코코', 19일 '레오나르도 다 빈치', 20일 '디 오드 라이프 오브 티모스 그린', 21일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22일 '덕구', 23일 '모아나'가 오후 330분 상영된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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