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이 9일 신원리 원촌 마을 일대에서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꽃길 조성은 피서객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개발위원회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신원리 원촌 마을은 섬진강 지류인 요천의 상류에 속해 있어 물이 맑은 하천으로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배형근 면장은 “무더위에도 내 마을 가꾸는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꽃길 조성은 단순한 꽃이 아닌 희망이 심어진 것이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번암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