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대군민 홍보 나서
임실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대군민 홍보 나서
  • 최성일
  • 승인 2019.07.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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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과 효를 가장 큰 덕목으로 여겨운 임실군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임실은 구한말 항일 투쟁을 벌인 이석용 의병장과 전해산 의병장, 31만세 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참여한 박준승 선생을 비롯, 많은 호국영웅들을 배출한 지역이다.

현재는 국립임실호국원이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는 조국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친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들이 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나라사랑 태극기 달리 운동중점 홍보기간을 정해 지역 곳곳에 대형 태극기를 달고,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특히 임실군 누리집(www.imsil.go.kr)에 배너광고를 게재하는 한편, 지난 29일부터 군 청사에 대형태극기를 부착하고, 전광판, 유인물, 홈페이지 배너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율적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임실읍을 중심으로 임실주공아파트 등 담당 구역 8곳을 지정,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홍보물 배부와 수시 홍보 방송 등을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내걸어 태극물결을 조성하고,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주요기관인 임실경찰서와 임실교육지원청, 임실우체국,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임실농협, 임실치즈농협, 임실축협, 임실군산림조합 등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심 민 군수는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74주년 광복절이라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임실군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휘날릴 수 있도록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기는 매일 24시간 게양할 수 있으나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해야 하며, 각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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