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친환경농업 실천 위해 '농업용 미생물' 보급
남원시, 친환경농업 실천 위해 '농업용 미생물' 보급
  • 이정한
  • 승인 2019.07.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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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부자농업을 위해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4종을 지난 4월 말부터 월 10톤을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번 7월 말부터는 클로렐라와 더불어 BT균도 공급할 예정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클로렐라는 과채류의 당도를 높이고 저장성을 향상시켜 품질향상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T균은 농업용 방제제로 살충 효과, 생물 농약 효과가 있으며, 나방류에 특히 효과가 좋다.

상추와 포도 등은 전국적으로 그 효과가 인정돼 많은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렐라와 BT균은 월 2톤 생산해 2L에 500원, 5L에 1,000원으로 공급한다. 미리 신청예약한 후 매주 수요일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농가공급을 확대, 지역 농산물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용미생물 신청 및 사용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620-8073)로 하면 된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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