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시티투어버스 연계 전북 여행상품 운영
코레일, KTX-시티투어버스 연계 전북 여행상품 운영
  • 소재완
  • 승인 2019.07.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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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와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해 전북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여행상품이 출시된다.

23일 코레일 전북본부(김광모 본부장)에 따르면 KTX를 포함한 열차와 전라북도 광역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철도여행상품은 매주 목‧금‧토‧일요일마다 3대의 광역시티투어버스가 전주 군산 고창 부안의 4개 지역을 6개 관광코스로 나눠 운행하게 된다.

해당 요일 오전 9시30분 전주역 앞 첫 마중 길에서 버스가 출발해 전주↔군산, 전주↔부안, 전주↔고창 지역을 왕복 운행한다.

1코스는 전주↔군산 선유도코스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군산 선유도와 전주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을 돌아볼 수 있다.

2코스는 전주↔군산 철길마을, 근대역사박물관 코스로 전주 한옥마을과 군산시간 여행마을 지역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여행할 수 있도록 운행된다.

3코스와 4코스는 전주↔고창 코스로 선운사와 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 전주 덕진공원, 전주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을 둘러보며, 5코스와 6코스는 전주↔부안 코스로 격포채석강, 내소사, 청자박물관, 전주한옥마을, 팔복 예술공장 등을 찾아보게 된다.

왕복열차 공석율에 따른 철도운임할인(10~60%)과 왕복차량비, 해설사가 포함되는 이 상품은 유료 관광지 입장료, 식사비 등은 개별부담으로 이뤄진다.

상품의 특성상 출발가능 여부는 출발일 3일전에 확정되고, 기예약자에 한해 문자로 개별통보 될 예정이다.

특히 7~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은 점심식사쿠폰(6,000원)을 제공해 지정된 음식점에서 6,000원상당의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추가금액은 개별 부담이다.

아울러 광역시티투어버스에는 관광해설과 안내를 책임질 외국어 가능 광역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여행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돕게 된다.

군산과 고창, 부안에서는 지역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탑승해 해당 지역관광 해설과 안내를 책임질 예정이다.

김광모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이번 열차여행상품이 지역의 접근성과 편리성, 안정성, 경제성 등 관광연계성을 높여 전북지역 관광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차와 연계한 시티투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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