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화적 생태터널 조성 이색 쉼터 제공
익산시, 친화적 생태터널 조성 이색 쉼터 제공
  • 소재완
  • 승인 2019.07.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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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과 연계한 그늘쉼터 중앙체육공원에 설치…무더위 해소 및 자연학습장 활용 기대

익산시가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자연 친화적 이색 쉼터를 조성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23일부터 중앙체육공원에 관상용 호박과 꽃 등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 생태 터널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장에 적용 가능한 덩굴식물 발굴을 위한 것으로 전북농업기술원과 연계해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8월 말까지 중앙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무더위 그늘 쉼터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생태터널은 총 60m길이로 꾸며져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3개 테마로 조성된다. 야간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음악분수대와 함께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터널 입구에 들어서면 동그란 모자모양의 베레모, 숟가락 모양의 이색 칼라 배 등 7종의 관상호박들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호박터널을 만날 수 있다.

계속 이어지는 터널에는 4종의 신비한 아열대 작물과 3종의 덩굴성 화훼도 조성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중보 기술보급과장은 “꽃과 원예의 이색적인 터널 쉼터가 조성돼 현대 도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홍보관을 설치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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