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사업 지역대학생 참여 프로그램 운영…지역 대학생 자긍심 고취 및 실무경험 기회 제공
지역 대학생들이 도시디자인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익산시는 도시디자인 사업 과정에 디자인분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생 대상 ‘익산 디자인 위크(Iksan Design Week)’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 공간환경, 산업디자인 등 디자인관련 분야 대학생이 모집 대상으로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시에서 추진 중인 경관‧공공디자인‧도시재생사업 분야 등의 디자인 개발 및 설계에 시범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디자인 개발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무경험도 쌓아 취업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8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도 익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 디자인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실무경험을 통해 취업과 창업에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대학생들의 지역정착과 유입을 유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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