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 영생당한약방, 청소년장학금 2천만원 쾌척
익산 함열 영생당한약방, 청소년장학금 2천만원 쾌척
  • 소재완
  • 승인 2019.07.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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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열읍 영생당한약방 임숙현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17일 익산시를 방문해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익산시 함열읍 영생당한약방 임숙현 대표가 17일 익산시를 방문해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대상자인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업과 예체능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교육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함열 영생당한약방은 지난 2012년부터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과 장학금(1억원)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임숙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눈 다양한 나눔 실천을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임 대표의 부인인 강경숙 씨도 2018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 지역사회 기부천사로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간 1억 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국내 대표적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임숙현 대표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이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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