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읍 영생당한약방 임숙현 대표가 17일 익산시를 방문해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대상자인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업과 예체능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교육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함열 영생당한약방은 지난 2012년부터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과 장학금(1억원)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임숙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눈 다양한 나눔 실천을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임 대표의 부인인 강경숙 씨도 2018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 지역사회 기부천사로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간 1억 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국내 대표적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임숙현 대표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이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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