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범죄예방 및 신속한 검거를 위해 형사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가용 형사인력을 집중 운용해 ▲여성 대상 강력범죄 ▲빈집털이 및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강·절도 ▲농·수산물 절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차량털이와 소매치기, 영세상인(노점상)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한 폭행·갈취·영업방해 등 생활주변 악성폭력에 대해서도 단속과 예방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피해자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보복 등 위험성 판단한 뒤 관련 부서와 협업으로 ▲보호시설 연계 ▲주거지 순찰 강화 ▲스마트워치 제공 등 피해자의 신변보호 및 위험·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방침이다.
이후신 전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이번 하절기 형사활동 강화기간 중 가능한 전 형사역량을 집중해 범죄 기회를 사전 차단하고 도민들이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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