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남원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 이정한
  • 승인 2019.07.15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증산정책 위주에서 과감히 벗어나 시대 변화에 따른 식량산업의 발전방향과 고품질쌀 안정적 생산·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쌀 생산 조정제에 따른 논 타작물 전환 등 식량산업 전반을 새롭게 기획한 것.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남원시 식량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2019~2023)'은 그동안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논 타작물 재배 50% 이상 확대 등의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 조합공동법인, 농업인 단체, 농업인들이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무협의회, 발전협의보고회, 쌀전업농을 비롯한 전 농업인 논 타작물 재배확대 동참 협의회 등이 참여해 다각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내에서 남원시를 포함해 5개 시군이 최종승인 받았으며, 이에따라 앞으로 5년간 RPC 유통시설현대화, DSC 신축,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 국비 공모사업의 신청자격을 획득해 다양한 식량산업기반을 육성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과 함께 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식량산업분야 신규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보해 남원시 식량산업 발전전략을 획기적으로 모색해 나간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최종 승인을 계기로 안정적인 식량산업 기반 확대와 농업·농촌 경쟁력을 더 한층 육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이정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