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2019년부터 국가 건강검진 대상이 20~30대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와 세대원)와 의료급여수급자(세대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검진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건강생활습관 개선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1차적 건강검진이다.
그동안 20~30대 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와세대원)와 의료급여수급권자(세대원)들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돼 청년세대간 형평성문제 등 제도개선 요구가 많았었다.
올해부터는 가입자, 피부양자, 세대주, 세대원 구분 없이 만20세 이상이면 국가건강검진이 가능하고(검진주기는 2년으로 올해는 홀수년도출생자) 특히 만20세, 만30세에 정신건강검사항목이 추가돼 청년세대의 우울증도 조기발견과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보건소에서는 건강검진 후 발견된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관련 부서 서비스와 연계하고 건강증진소모품 등을 지원해 건강위험인자를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올해 검진 대상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을 확인해보시고 연말에는 복잡할 수 있으니 여름휴가나 방학기간을 활용해 미리미리 건강검진을 꼭 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산=박상만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