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성장 동력사업 활발 산업도시 부상 초읽기
익산시 신성장 동력사업 활발 산업도시 부상 초읽기
  • 소재완
  • 승인 2019.07.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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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기술개발 사업 및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개발사업 본격화…산업도시 재부상 전기 기대

익산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 발굴에 주력하면서 지역 산업구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익산시는 올해부터 미래 핵심기술인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개발 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우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기술인 홀로그램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맞아 시 발전의 전기(轉機)를 맞고 있다.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817억 8,000만 원이 투입돼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5대 핵심기술 개발과 3대 실증화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재 복원 분야인 홀로그램 헤리티지, 상용차, 불량검출 분야 서비스인 홀로그램 팩토리 부문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익산에서는 상용차 및 가상박물관사업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홀로그램 산업 대상지역으로 선정, 이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300억 원 규모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를 옛 마동주민센터 부지에 건립 중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홀로그램사업 중심도시로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시는 또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산업도 올해 정부 예산 편성을 통해 추진, 산업도시로서의 재부상을 꿈꾸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5년 간 총 523억 6,000만원이 투입되며 육성 기반시설인 기술지원센터 등이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의 ECO융합섬유연구원 부지에 건립된다.

지난 6월 설계용역 발주에 들어간 센터는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생산 및 시험평가 등 연구지원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액정기반 진동감쇄를 비롯해 열저항성 방염소재 개발, 열전도 차단소재 개발 등 9개 R&D과제가 수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전국 최초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개발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관련 일자리 창출 등으로 새로운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당 사업들이 지역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 사업 등 익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성공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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