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영농현장 찾아 농민 애로사항 해결
진안읍, 영농현장 찾아 농민 애로사항 해결
  • 이삼진
  • 승인 2019.07.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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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홍영)가 영농현장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농업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10일 진안읍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수박과 오이, 고추 등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진안읍은 진안 수박의 포전거래를 앞두고 있으나, 표준계약서가 없어 애로가 많다는 농가 의견을 듣고 이를 바로 말끔히 해결했다.

진안읍에는 117농가가 110ha의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나, 간단한 구두 계약이나 형식적인 계약서 한 장으로 대부분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분쟁이 자주 발생해 왔다.

진안읍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박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작성해 농가에 배부함으로써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상담소장이 함께 동행해 고추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바이러스 및 각종 병충해 진단도 영농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박홍영 읍장은 “현장행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생생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활성화 방안 모색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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