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기재부 방문 예산확보 잰걸음
정헌율 익산시장, 기재부 방문 예산확보 잰걸음
  • 소재완
  • 승인 2019.07.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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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주요 쟁점사업 설명 및 사업 당위성 강조

 

정헌율 익산시장 8일 기재부를 방문한 가운데 안일환 예산실장과 2020년 국가예산 관련 익산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 8일 기재부를 방문한 가운데 안일환 예산실장을 만나 2020년 국가예산 관련 익산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8일 세종종합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을 비롯 예산심의관과 예산과장을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2차 증액심사에 익산시 지역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 담당관들의 면담에 이은 2020년도 국가예산사업의 차질 없는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정 시장은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새만금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1,343억원) ▲식품산업 집적화로 글로벌 식품메카를 조성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창업 허브구축(289억원)사업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국가식품 클러스터 가정 간편식(HMR)지원센터 구축(268억원)사업 ▲악취저감 및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268억원) ▲익산시 물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낭산~연무IC) 개설공사(1,886억원)사업 등도 제시해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백제문화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조속 추진도 건의했다.

특히 2020년 핵심사업인 ▲익산 고도지역 탐방거점 조성사업(214억)은 고도통합지원센터, 방문객센터 등을 조성함으로써 고부가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백제왕도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따로 찾아 ▲기능성식품 제형기술 기반구축사업(176억원)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4개 핵심 사업을 설명, 클러스터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식품관련 센터와 시설의 집적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호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재부 1차 심의가 있었던 지난 한달 간 저를 포함한 전 직원들이 셀 수 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아직도 만족할 단계는 아니다”며 “8월 말까지 있을 기재부 예산 심의 기간 중에는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가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확실히 각인시켜 최대 국가예산을 기필고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사업 심사 등을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의결을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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