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구축을 위해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민·관 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캠핑족과 물놀이객의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직됐다.
완주소방서는 관내 고산천 3개소(오성교, 남봉교, 대아관광농원 뒤)에 1일 11명(소방공무원 5명, 자원봉사자 6명)을 투입, 도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상시 출동대기태세에 돌입한다.
운영기간은 7월 20일 ~ 8월 18일까지 30일이다. ▲수상·수중 인명구조 ▲사고방지 안전계도 및 수변예찰활동 ▲응급환자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한다.
서형원 방호구조과장은 “119는 항상 사고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물놀이철에는 이용객들의 준비운동 후 입수, 음주 후 입수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전라북도에서는 여름철 수난사고로 36건의 구조출동, 386건의 구급출동 855건의 안전조치 출동이 있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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