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삼계탕용 닭 2만 마리를 익산시체육회 종목단체에 기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익산청년회의소(JC)에 따르면 익산JC 소속 조장희(시 체육회 부회장) 전 회장과 김정환 회장, 김영남 이사가 삼계탕용 생닭 2만 마리(4,000만원 상당)를 지난 27일 익산시체육회 종목단체에 기부했다.
이들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수고하는 익산시 체육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물품을 마련, 시 체육회 종목단체 및 120개 체육관련 단체에 지원 품을 전달했다.
이날 시 체육인 지원에 나선 익산JC 김정환 회장은 “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체육인들의 수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시체육회 조장희 부회장은 “익산시 선수단과 종목단체 회원들은 지역발전이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하나 돼 지난 도민체전과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오는 2020년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서도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JC는 지난 1957년 설립돼 청소년장학사업, 사랑의 헌혈운동, 취약계층 봉사운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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