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도시재생 지원센터(센터장 황지욱)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2019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고창읍 내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면 단위 마을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사업이 주민 주도로 이뤄 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해 ▲소규모 재생사업 소개 ▲우리 마을, 우리가 바꿔보자 등으로 총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주차 때 진행되는 ‘우리 마을, 우리가 바꿔보자’에선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마을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아이템을 발굴하고, 향후 도시재생 관련 공모 사업에 주민이 주체가 돼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8월말 까지다. 교육은 7월부터 3개월간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시간과 장소는 신청하는 군민과 협의 후 진행된다.
고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황지욱 센터장은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면단위의 주민들을 찾아볼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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