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챌린지 100°C’, 창의행정 새 지평 열어
'완주 챌린지 100°C’, 창의행정 새 지평 열어
  • 이은생
  • 승인 2019.06.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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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개월 만에 행안부 공모, 3개 사업 선정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된 완주군 정책연구모임인 완주 챌린지 100°가 창의행정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완주 챌린지 100°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8개 사업을 응모한 바 있다.

이 결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실버 놀이터 조성로컬푸드로 채운 나눔냉장고’, ‘삼례 원후정마을 안심가로등 골목길 조성3개 사업이 한꺼번에 선정됐다.

이번 정책연구모임의 성과는 전국 54개 기초단체에서 73개 사업이 선정돼, 평균 1.3개에 만족한 것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되는 것이며, 응모한 기초단체 중에선 최다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내기 공무원들이 연구모임 출범식(423)을 갖고, 정책연구에 나선 지 불과 2개월 만에 거둔 열매여서 의미를 더해준다.

이에 군은 행안부 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4,842만원을 확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사례 확산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와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실버놀이터 조성사업은 고령화 추세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농촌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는 사업이다.

로컬푸드로 채운 나눔냉장고사업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안에 로컬푸드 무인 판매대를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2,8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삼례 원후정마을 안심가로등 골목길 조성2,000만 원의예산을 들여 어두운 골목길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주민 모니터링단이 지속 관리하는 사업이다.

박성일 군수는 출범한 지 얼마 안된 정책연구모임이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창의행정에 적극 나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앞으로 주민생활 혁신을 위한 사업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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