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대체부품산업 중심지로"
"전북을 대체부품산업 중심지로"
  • 김도우
  • 승인 2019.06.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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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전북 방문...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더불어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가 전북을 찾아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가 전북을 찾아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가 전북을 찾아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는 전북 군산 경제 활성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함께 자동차 대체 부품 주요 추진상황도 촘촘히 점검했다.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는 지난 5월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산지역 중소자동차 제조업 활성화 방안 및 중앙당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내용과 노동 현장에서 제기되는 각종 현안 문제를 취합, 이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법들이 논의됐다.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는 자동차 인증(대체) 부품 상용 활성화로 군산지역의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수진 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북지역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알 고 있다 특히 군산경제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에 적극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사업은 순정부품(OEM부품)과 성능·품질은 같으면서 가격은 30∼40% 싼 인증된 사업이다.   

실제로 군산의 창원금속공업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자동차 인증부품 개발에 성공해 현대 싼타페TM의 전방 좌·우 펜더(Fender)를 생산하고 있다.

도내 11개 연관기업도 협의체를 구성해 대체부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한국GM 협력업체의 우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하면 기술경쟁력 확보, 사업 다각화, 매출 증가, 고용 창출은 물론 금형, 가공, 도장 등 연관산업의 성장 촉진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해철 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은 “군산 창원금속공업이 이미 국산자동차 1호 대체부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전북도내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지녔다”며 “전북을 인증대체부품산업 중심지로 만들도록 관련 기업과 협력하고 기술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해철 중앙당 전국노동위원장, 정해덕 전국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최한식 사무처장, 최강성 금융산업노련 전북본부의장 등 노동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박해철 위원장의 ‘2020년 총선승리를 위해 노동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전북노동위 주관으로 조직 및 노동현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했다.

한편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자동차대체부품 산업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국토부, 전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전주완주)제논전장·우신산업 (군산)창원금속공업·대정·코스텍·탑피온 (김제)유로오토·한국몰드·서흥전장 (익산)세명테크· 티앤지 등 1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도우 기자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
소비자의 자동차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5년 1월부터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됐다.
자동차 수리 시 자동차제작사에서 공급한 OEM 부품(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일명 순정품)을 사용하지 않고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대체부품(인증품)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대체부품(Non-OEM)이란 순정품과 성능 및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부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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