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성 구리 나노입자 합성 및 특성 연구 ‘우수’
전북대학교는 이홍석 교수(자연대 물리학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우수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심사 및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진공학회에서 발행하는 'Applied Science and Convergence Technology'에 발표한 ‘Synthesis and Characterization of Water Soluble Fluorescent Copper Nanoparticles’라는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화학적 환원법을 이용한 수용성 구리 나노입자의 합성 및 특성에 관한 연구로, 구리 나노 입자를 이용한 나노 하이브리드 소재와 생물, 화학 센서 등에 널리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교수는 반도체 및 금속 나노구조의 광학적, 구조적 특성 제어 및 광전소자 응용을 위해 연구를 수행 중이며,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8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고병권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