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가 장애인의 자립 능력과 사회 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재활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족욕 체험을 실시하는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체험에 참여한 김 모 씨는 “내 몸에 도움이 되더라도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아 참여가 힘든데, 보건소에서 마련해 준 기회로 건강과 사회 참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재활에 의욕을 높여주는 만큼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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