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사업' 성과 나타나
김제시,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사업' 성과 나타나
  • 한유승
  • 승인 2019.06.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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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학교 하키부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수상

53년 전통을 보유한 김제중학교 하키부가 우수인재 조기발굴을 위한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예체능분야 전북의 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비인기 종목인 하키부 운영에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예산은 육성중인 하키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유명강사 및 코치의 인건비, 체육환경개선 및 육성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대표팀은 금메달 32, 은메달 25, 동메달 30개를 수상했으며, 역대 전국소년체육대회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경기 성과를 거뒀다.

이중 구기 단체 종목은 금메달 3(남초부 2, 남중부1)에 불과해 김제중학교의 은메달은 그 가치를 더 높였다.

이에 대해 김제중학교 임진욱 하키부 부장교사는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 사업을 주관하는 김제시와 전북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 부장교사는 "이 사업의 지속적인 유지와 확장을 바란다. 이번에 값진 결과를 낸 김제중학교 어린 선수들이 전북의 별을 넘어 대한민국의 하키를 이끌어 나갈 체육영재로서의 꿈을 한껏 펼쳐나가기"를 기대했다.

김제시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 "김제중학교가 신인선수 및 우수선수를 발굴해 하키 육성학교의 명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대회 입상으로 하키종목의 활성화에 기여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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