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군수, 김현미 국토부장관 만나 ‘완주·전주 수소경제도시 지정’ 건의
박성일 군수, 김현미 국토부장관 만나 ‘완주·전주 수소경제도시 지정’ 건의
  • 이은생
  • 승인 2019.06.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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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대 헬기소음 해소 대책도 건의

박성일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수소경제도시 지정과 전주항공대대 헬기소음 민원 해소를 국토교통부에 강하게 건의하고 나섰다.

박성일 군수는 13일 우석대 강의 차 완주군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완주군이 보유하고 있는 수소산업 기반과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2단계를 활용해 전체 주기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토부의 수소시범도시 지정에 완주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는 상용차 중심의 수소산업 기반 구축과 수소 상용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실증 및 인증평가센터건립, 도시형 수소인프라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박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국토부가 지정할 수소시범도시에 완주·전주권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박 군수는 또 전주항공대대가 올해 1월 전주시 도도동으로 이전한 후 3월부터 완주군 이서면 상공에 수시로 헬기를 운항, 주민들이 심각한 소음피해와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이서면에 항공기가 운행되지 않도록 장주노선 운행 변경을 위한 공역사용승인을 재검토 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시와 국방부는 완주군과 적법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관제탑 등 시설물을 준공한 이후 실제 장주노선을 반경 5.5km로 확대 반영해 올 2월에 국토부에 공역사용 신청·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박 군수는 이어 삼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화산~운주간 국도 17호선 시설개발사업을 위한 올해 30억 원의 공사비 반영 등 4대 현안사업도 건의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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