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 육군부사관학교서 감사편지 쓰기 행사 진행…국군장병에 감사 마음 전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감사편지 쓰기 행사가 열렸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국군장병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3회를 맞는 국군장병 감사편지 쓰기 행사는 여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아버지 과반수가 부사관학교 장병인 것에서 착안됐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군인 아빠 또는 훈련 중인 부사관 훈련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획 의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산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부대를 방문해 부대 내에서 감사편지를 쓰고 학생들이 쓴 편지를 직접 국군장병에게 전달,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학생들은 이날 부사관학교 내 전사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와 우리가족을 지켜주기 위해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고 고생하는 군인 아저씨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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