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총력'
김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총력'
  • 한유승
  • 승인 2019.06.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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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거쳐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예방을 위해 양돈 132농가에 대해 'ASF예방관리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담당관이 지난4일부터 12일까지 매일 담당 농장을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남은 음식물 급여현황, 외국인근로자 국가별 고용 및 신고현황, 울타리 설치현황, 농장입구 소독시설 등 확인과 함께 방역 지도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 감염 때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높은 전염병(최대 100%)이며,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서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긴급지원 사항으로 야생멧돼지 포획틀 및 울타리 설치비를 20여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차단방역을 위해 외부인 출입통제 및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김제시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해외여행자의 불법축산물 반입 시 과태료가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상향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해외 바이러스 유입 예방을 위해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및 외국축산물 반입 금지 등 시민의 협조와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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