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55개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998억원 확보
김제시, 55개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998억원 확보
  • 한유승
  • 승인 2019.06.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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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가 민선7기 들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라북도 주관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55건이 선정돼 ·도비 998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5차에 걸쳐 관련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국비 공모사업의 핵심전략을 마련하고, 평소 치밀하게 구축해둔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으로 사업 의지를 피력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제시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사업에 투자 규모가 확대됨을 고려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및 국고 보조 공모사업에 초점을 두고 국비확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농업·농촌 분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534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9억원), 향토산업육성 (15억원), 계란유통센터지원사업 (18억원) 등이며, 도시 분야에서는 요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75억원), 백구·용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68억원),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10억원) 등이 있다.

또한 문화 분야의 경우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 문화재 야행사업 (1.3억원) 등과 경제 분야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10.5억원),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5억원) 등에 선정되었다.

박준배 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공직자들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공모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국비확보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승진기회를 확대하는 등 시민들과의 약속인 주요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공모사업 실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하반기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죽산·공덕·황산), 성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들녘경영체육성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등 김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굵직굵직한 공모사업 선정을 앞두고 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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