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옆 집 문 닫아주기 품앗이로 절도 예방하자
농번기, 옆 집 문 닫아주기 품앗이로 절도 예방하자
  • 전주일보
  • 승인 2019.06.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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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돼 농사일이 한창이다. 농촌지역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새벽에 논밭에 나가 저녁 무렵이 되어야 집에 들어오고 문단속을 하지 않고 나가다 보니 많은 농가 주택들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역전지구대 관할 농촌의 경우에도 농번기 철이면 빈집털이 등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농민들에게는 일하느라 지친 몸과 함께 이중고가 되고 있다.

이러한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마을을 꼼꼼히 살피는 예방 순찰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마을에 낯선 차량이 있으면 방문 목적을 물어 사전에 범죄 예방을 할 수 있으며, 장기간 집을 비울 시에는 관할 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순찰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인터넷 순찰신문고나 관할 파출소에 신청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농사일로 집을 나가기 전에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옆집 대문이 열려 있으면 대문을 닫아 주는 것만으로도 절도 피해를 당하지 않는 간단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경찰 인력만으로 모든 범죄를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과 경찰이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나의 재산뿐 만 아니라 내 이웃의 재산보호를 위하여 소소한 옆 집 문 닫아주기를 한다면 내 주변에 절도 범죄는 사라질 것이다.

/정읍서 역전지구대 이성구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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