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지난 1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김제지평선 FC18와 경기이원FC18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학년부 35개팀과 저학년부 17개 팀이 1,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금강체육공원, 교통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조별예선 풀리그로 치르고 각 조 1, 2위 18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제지평선 FC U18는 이날 개막경기에서 경기이원FC U18를 2대0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특히 김제지평선 FC U18는 도내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으며, 전북 팀들은 이날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정읍단풍 FC U18는 이날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서울대한 FC U18와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무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전주시민축구단 U18는 전남목포공고를 맞아 잘 싸웠지만 추가시간에 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2대1로 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김제예랑 FC는 서울경신고에 0대4로, 이리고는 서울인창고에 0대 2로, 전주공고는 광주숭의고에 0대2로, 백제고는 경기골드클럽 U18에 0대2로, 군산제일고는 대전태양 FC U18에 0대1로 각각 패했다.
한편 예선 2라운드가 열리는 3일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군산제일고와 김제지평선 FC U18가 10시 도내 팀끼리 예선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또 김제예랑 FC는 11시 40분 경기능곡고와 백제고는 13시 20분에 운호고와 각각 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를 갖는다.
이와 함께 전주공고가 경기삼일공고와 10시에, 정읍단풍 FC U18가 경기부천중동 FC U18와 11시 40분에, 전주시민축구단 U18가 경남통영고와 15시에 각각 군산어린이교통공원에서 경기를 치른다./고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