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에 ‘붉은 장미’ 만발...관광객 유혹
임실 옥정호에 ‘붉은 장미’ 만발...관광객 유혹
  • 최성일
  • 승인 2019.05.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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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에 사랑과 정열의 상징인 붉은 장미가 만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운암면 옥정호 순환도로 및 호수공원일원에 사랑과 정열의 상징인 붉은 장미가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2km구간에 달하는 옥정호순환도로(지방도749호선)에 심은 덩굴 장미는 지난 2006년 자연경관을 헤치는 절개지 부분에 12,000여본을 식재했다.

또한 지난 2014년도 운암면소재지 이주단지가 조성되면서 지역특화사업으로 호수공원을 조성해 도로사면 1.2km구간에 1,500주를 식재했다

군은 옥정호 주변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장미꽃이 만발함에 따라 임실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꽃의 고장, 살고싶은 임실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 순환도로는 풍광이 아름다워 해마다 전국적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라며 쉼터도 곳곳에 조성돼 있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많은 연인들이 찾고 있는 만큼, 많이들 찾아오셔서 장미꽃 향연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들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 선정돼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4월에는 왕벗꽃과 꽃잔디로, 하계에는 붉은장미와 패랭이꽃, 금계국이 임실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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