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솔티마을서 ‘2019.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생태마당’ 열린다
내장산 솔티마을서 ‘2019.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생태마당’ 열린다
  • 하재훈
  • 승인 2019.05.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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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이자 마을연금으로 알려진 내장산 솔티마을에서 ‘2019 한국 생태관광 네트워크 생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생태관광의 발전과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전국 26개 지역 대표들과 참가자, 환경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 명과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느끼는 건강마당, 산 좋고 물 좋은 솔티마을에서 느끼는 감동 마당, 관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마당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솔티마을생태축제와 함께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의 5개권역(강원경북권역, 영남권역, 경기충청권역, 전라권역, 제주다도해권역)에서 준비한 공연과 마을프리패스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전국 생태관광지역의 사례발표와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는 생태관광전국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솔티마을의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돼 마을공동체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장산 솔티마을은 2018년 1월 고창군 운곡습지에 이어 전북지역 두 번째로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마을이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마을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글로벌 공동체한마당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생태계를 간직한 공동체마을이다.

송정섭 솔티생태관광협동조합 이사장은 “2019 한국 생태관광 네트워크 생태마당 행사를 통해 솔티마을의 역사, 문화, 생태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에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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