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킨다
무주군,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킨다
  • 박찬
  • 승인 2019.05.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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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응 찾아가는 건강관리 진행

무주군이 폭염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내 취약계층(방문건강관리대상자, 독거노인)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진료소 인력 18명이 9월 말까지 6개 읍면을 찾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한편, 수시로 전화를 걸어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회관 등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와 무더위 휴식시간제(14:00~17:00)운영에 관한 내용을 비롯,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및 조치 요령 등도 공유해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 의료지원팀 김선영 팀장은 "5월인데도 벌써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주민들,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서 피해를 줄이고 열사병 등 응급환자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서는 의료기관이나 각 읍 · 면 사회복지담당자와 연계해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군보건의료원에서는 폭염경보 발령 시 관리 대상자에게 외출자제 및 건강이상 시 행동요령에 관한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도 군청 홈페이지 및 의료원 게시판 등에 공지해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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