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한국축구 정책보고회가 축구도시 전주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축구 정책보고회'가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열리는 정책보고회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판곤 데표팀 선임위원장, 조긍연 대회위원장, 미하엘 뮐러 기술위원장 17개 시.도 축구협회 회장단 및 전무이사를 비롯해 학부모, 심판, 선수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한준희 해설위원의 사회로 김판곤 기술위원장이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미하엘 뮐러 기술위원장이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김종윤 대회운영실장이 제도개선 및 행정 강화에 대한 정책 보고를 발표하고, 전한진 사무총장이 정책 이행 계획에 공개한다.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는 "미래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만들어 갈 선수들이 어떠한 정책안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지도자 및 학부형들은 우리 선수들을 위한 조력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대표팀 경기력 강화와 유소년 육성,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 제안을  3차에 걸쳐 축구팬과 일선 지도자, 선수, 학부형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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