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 사과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진안 백운면, 사과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이삼진
  • 승인 2019.05.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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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면(면장 송준섭)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 돕기에 나섰다.

백운면은 17일 진안군 환경과, 관광과 직원 30여 명과 함께 백운동마을 김학진 씨, 오정마을 최영윤 씨 2농가를 찾아 약 6,000㎡의 사과 적과작업을 도왔다.

사과 농가들은 사과꽃 따주는 일부터 시작해 한 달여 동안 사과열매를 솎는 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으나 모든 사과 농가가 동시에 하는 작업으로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작은 손길 하나도 아쉬운 실정이다.

송준섭 면장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에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면은 현재 43ha의 사과단지가 조성돼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당도가 매우 높으며, 저장성 또한 뛰어나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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