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1대 총선 공약사업 ‘1차 210개’ 발굴
전북도, 21대 총선 공약사업 ‘1차 210개’ 발굴
  • 김도우
  • 승인 2019.05.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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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청·14개 시군·전북연구원이 참여하는 ‘21대 총선 공약 발굴 TFT 킥오프 회의를 열고 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총선 공약사업 발굴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는 낸년 4월에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공약사업으로 제안할 전라북도 정책사업과 시군별 현안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전북연구원과 함께 농업농촌, 문화관광, 복지행정, 산업경제, 지역개발SOC, 새만금환경’ 6개 분과로 TFT(특별연구팀)을 구성, 공약으로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총선공약으로 제안할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킥오프(Kick-off) 회의에는 전라북도 정책기획관과 14개 시군 기획부서장 및 팀장,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7명이 참석해 시군별로 1차 발굴한 210건의 사업 설명과 총선공약 발굴 방향 및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시군별 주요 사업으로는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익산),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정읍), 국도 77호선 부창대교 건설(고창) 56건의 지역개발사업이 올라왔다.

또 지리산 레츠런 파크 조성(남원), 레저문화 경마공원 조성(김제), 수직농장단지 건설(부안) 37건과 ) 전북혁신도시 연수 클러스터 구축(완주), 국가안전교육원 조성(임실), 소방심신건강수련원 설립(순창) 36건이 발제됐다.

또한 조선역사 테마 단지 조성(전주), 동부권 관광거점 재생프로젝트 사업(진안), 라제통문 역사문화단지 관광자원개발(무주) 32건과 청년창업타운 조성(군산),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정읍), 전력에너지 4차산업 클러스터 구축(고창) 31건을 비롯 새만금 사이언스 파크 조성(군산), 국립 산림교육문화센터 조성(남원), 장수 군립공원 장안산권 확충 조성(장수) 18건도 논의됐다.

전북도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추가 사업발굴과 공약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 공약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서 14개 시,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등 도내 출연기관 및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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