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송영기 씨 1,000만원 장학금 기탁
김제, 송영기 씨 1,000만원 장학금 기탁
  • 한유승
  • 승인 2019.04.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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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기 형제콘크리트 대표 지역 인재양성 위해

김제시 형제콘크리트 대표 송영기씨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29일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송영기 대표는 "저는 비록 가난하고 힘든 시절을 살면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미래를 이끌고 나갈 학생들만큼은 마음껏 공부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처럼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송영기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우리고장 김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우수한 젊은이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다양하고 아낌없는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제콘크리트 송영기 대표는 지난 50여년간 콘크리트 재생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숱한 시련을 겪어왔으나 그때마다 오뚝이처럼 굿굿하게 사업을 번창시킨 지역의 건실한 업체다.

송 대표는 금산면 지역발전협의회장, 자율방범대 자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금산면 생활안전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씩 기탁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 2018년에는 금산면민의장 공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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