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면, 폐타이어 처리 공장 입주 "절대 안돼"
완주 소양면, 폐타이어 처리 공장 입주 "절대 안돼"
  • 이은생
  • 승인 2019.04.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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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폐기물처리장 반대 소양면대책위원회 기자회견서 밝혀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주민들이 2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완주=이은생 기자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주민들이 2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청정 삶터에 폐타이어 처리 공장 입주를 결사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폐타이어폐기물처리장 반대 소양면대책위원회(위원장 사영철)는 이날 회견에서 “()창성이앤알이 이달 11일 완주군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마을 주민과 소양면민은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폐기물처리업자의 사익을 위해 삼중·신촌·월상 등 3개 마을 150여 명의 생존권과 6,000여 명 소양면민의 기본적 생활권이 희생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웅치전투전적지 성역화 예정지역이고,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성지에 폐기물처리장을 들일 수 없고, 삶터와 일터를 침해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해당 기업의 대표에게 결격사유가 없는지, 입지에 따른 법률적 저촉 여부가 없는지, 기술력 등은 어떠한지, 환경기준에 맞는지 등을 놓고 문화예술과와 건축과, 도시계획과 등 관련부서와 협의 중이다고 답변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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