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시작에 역대급 매진 행렬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시작에 역대급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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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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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하루 만에 202회차 매진으로 전년 대비 50회차 증가
- ‘뉴트로 전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전’ 등 인기 높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사전예매 오픈과 동시에 역대급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www.jeonjufest.kr)를 통해 일반 상영작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직후 하루만인 19일 202회차(‘VR 시네마 특별전’ 33회 포함)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회차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티켓 오픈 4일차인 21일까지 259회차('VR 시네마 특별전' 46회 포함)가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 제19회 영화제 때는 티켓 오픈 14일차에 225회차가 매진되었는데, 올해는 연일 빠른 속도로 매진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VR 시네마 특별전’도 46회차가 매진되면서 VR 시네마에 관객들의 비상한 관심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진작을 구체걱으로 살펴보면 먼저 개막작인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의 경우 일반 상영은 전석 매진되어, 현재 개막식 티켓만 구매 가능하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작품인 '아무도 없는 곳;(감독 김종관)은 전회차, 전석이 매진되었다,
또 '국도극장;(감독 전지희), '불숨'(감독 고희영)도 빠른 매진 속도를 보이며 전주국제영화제의 투자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 프로그램들에 대한 호응도 뜨겁다.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 와일드 앳 하트(21세기)’ 작품인 '복수는 나의 것'(감독 박찬욱), '형사 Duelist'(감독 이명세), '황해(감독판)'(감독 나홍진) 등 상영 후 감독과의 시네마 클래스가 이어지는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전석 매진 행렬에 합류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매진작의 경우에도 현장 예매 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면서 "영화제 기간 영화의 거리 매표소에 들러 매진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5월 2일 저녁 7시,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의 사회로 전주라운지 전주 돔에서 열린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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