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수박 올해 출하 본격화
익산 탑마루 수박 올해 출하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19.04.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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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용안면 농가 첫 출하 시작 이번주부터 본격적 출하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익산 탑마루 수박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익산 탑마루 수박

익산지역 명품 수박인 탑마루 수박이 출하를 본격화한다.

23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지난 15일 용안면 수박농가가 올해 첫 수박을 출하한데 이어 이번 주부터 탑마루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하된 탑마루 수박은 올해 1월 정식한 1기작 수박으로 도내에서 가장 먼저 출하됐다. 이를 시작으로 정읍, 고창, 부안, 진안 순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탑마루 수박은 특히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상품만 엄선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로 출하된다.

그동안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수박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고 전열선 및 자동온도 조절장치(339)를 지원하는 등 수박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보온덮개 피복 233, 자동개폐기 1,200, 토양개량제, 관수·관비 시스템, 토양환경 측정장치 등의 지원 노력도 기울였다.

올해의 경우는 수박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을 위한 12,000만 원의 예산까지 투입, 지난해에 이은 일본 수출 길도 도울 방침이다.

이중보 기술보급과장은 꾸준한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가격 경쟁력을 제고시켜 익산 수박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 수박 재배면적은 183ha로 망성면, 용안면, 용동면, 왕궁면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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