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 등 제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소는 오는 24일 서울신학대 이명권 교수를 초청해 제19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종교로 여는 평화와 통일의 길’을 주제로 열릴 이번 콜로키움은 20세기 초 인도와 한국에서 종교를 중심으로 일어난 사회변혁운동 사례를 바탕으로 오늘날 종교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게 된다.
발표에 나서는 이명권 교수는 연세대와 감리교 신학대학원에 이어 동국대 석사, 서강대 박사, 길림사범대 석사, 길림대학 박사 등 신학과 인도철학, 중국문학 등에 정통하다.
미국 크리스천헤럴드 편집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길림사범대 동아시아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또 ‘우파니샤드’, ‘베다’ 번역을 비롯해 ‘비움과 나눔의 영성’, ‘예수, 노자를 만나다’, ‘예수, 석가를 만나다’, ‘공자와 예수에게 길을 묻다’, ‘암베드카르와 현대인도 불교’ 등 다수의 저서도 발간, 다양한 종교학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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