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진회, 어르신 한마당 잔치 열어
김제청진회, 어르신 한마당 잔치 열어
  • 김주형
  • 승인 2019.04.21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김제실내체육관서 어르신 500여명 초청해 각종 공연 선사, 중식 대접 및 선물 제공
-이길재 회장 "지역 어르신 고독감과 무력감 해소 위해 더욱 왕성히 활동하겠다" 다짐

 

'김제청진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한마당 잔치'가 19일 김제지역 어르신과 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제청진회가 주최한 이날 한마당 잔치는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와 공동주관하고 김제시자원봉사센터, 김제시 사랑의열매 봉사단,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가 후원했다.

또 이날 한마당잔치에는 박준배 김제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오형진 전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길재 김제청진회 회장과 회원들과 각 마을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한마당 잔치는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계승 발전과 함께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무력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과 보람을 유지, 긍정적 자아유지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와 계층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세대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중식과 다과를 제공하고 마술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청진회는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와 향후 교류를 확대하는 MOU도 체결했다.

이길재 김제청진회 회장은 "경로사상이 점점 퇴조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아직 우리 주변에 따뜻한 사랑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했다"면서 "김제청진회가 비록 지역 자생단체로 출범했지만 내실있는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여로 항상 앞서가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제청진회는 '밝은김제, 새마음 청진'이라는 구호 아래 진취적인 사고와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1971년 7월 1일 자생봉사단체로 창립된 이래 48년 동안 영농후계자 자매결연 한우 지원사업, 지역내 노인정 및 회관 선풍기 지원,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의료봉사사업 등을 펼쳤으며, 1995년부터는 노인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제청진회는 지난 2013년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비롯 각 기관·단체로부터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