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종자보급센터 설치해 영역과 시장 확대
김기영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 익산3)은 제362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가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
김기영 의원은 “불과 10여 년 전 까지만 해도 곤충은 인간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존재로 방제의 대상이 됐지만 최근 고부가가치 생물자원으로 재평가 되고 있다”며 “그 시장규모도 2009년 1,570억원에서 2015년 약 두배 수준인 3,000억원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설치 운영할 것과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종자산업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에 곤충종자를 포함시킬 것, 곤충을 식품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개정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우수한 곤충종자의 개발․보급을 위해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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