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환경 조성 봄꽃심기 박차
익산시, 도시환경 조성 봄꽃심기 박차
  • 소재완
  • 승인 2019.04.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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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양묘장서 기른 펜지 비올라 마가렛 등 봄꽃 25만본 시 주요 교통섬 15곳 식재

익산시가 다음 달 개최되는 서동축제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대비해 시내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하는 등 활기찬 도시환경 조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북부시장사거리를 비롯해 모현사거리 등 주요 교통섬 15곳과 남북로 및 평동가로화단 등에 봄꽃 25만 본을 식재한다.

익산시 직영양묘장에서 씨앗을 파종해 겨우내 육묘한 펜지 비올라 마가렛 메리골드 데이지 등의 봄꽃들로 도심곳곳을 화사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지역 81개 교육기관 및 읍··동을 통해 6만 본이 넘는 봄꽃을 배부하는 등 꽃향기 가득한 품격 도시 익산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민이 직접 꽃을 식재 및 관리해 시민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6월과 9월에도 초화류 16만 본을 지원 계절별 꽃을 가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주요도로변 꽃 걸이와 간이화단 조성에 치중, 조만간 다가올 익산서동축제 및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대비한다는 게 시 복안이다.

김형순 늘푸른공원과장은 축제와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5월을 맞아 다양한 봄꽃으로 화려한 익산을 만들고 있다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100만 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육묘(育苗) 및 양묘(養苗), 시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식재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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