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부정ㆍ불량 비료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반기 부산물퇴비 공급 이전 품질검사를 통해 농업인에게 양질의 퇴비를 공급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부산물퇴비 생산업체 시료채취에 나섰다.
지난 23일 관내 인후영농, 수정퇴비, 순창농민퇴비, 쌍치영농 등 4개 부산물퇴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료채취에는 군 친환경농업담당 및 담당자, 순창신문사, 순창환경중앙감시, 순창농민회, 순창군이장단대표, 해당업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료채취는 비료관리법에 의한 시료채취 요령에 의거 농촌진흥청에 품질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군은 올해 하반기 2억원(50%보조)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0여농가에 총 8만포(20kg/포)의 부산물퇴비를 공급했으며, 이에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4억원(50% 보조)을 투입해 3500여농가에 16만포의 부산물퇴비를 공급한 바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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