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완주군 상관면 신리 삼거리에서 A(33)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B(57)씨의 SUV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가 전도돼 도로에 사료가 쏟아지면서 출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A씨가 SUV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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