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등산로 대대적 정비 실시
완주군, 등산로 대대적 정비 실시
  • 이은생
  • 승인 2019.04.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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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모악산, 장군봉, 연석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의 등산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15일 군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위험구간 및 불편한 등산로를 대상으로 5개년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년도부터 사업지 선정을 위해 등산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원인 제보 내용 등을 토대로 5개년 장기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은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산악회원들이 즐겨 찾는 모악산, 장군봉, 연석산 등 등산 명소 29개산 112개 노선의 등산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 내용은 노후 이정표 교체 및 신설, 위험구간 목재계단 설치 등 산행안전을 위한 위험구간 기능보강을 우선적으로 하고, 편의시설 설치는 추후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등산로 정비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복지사업 등 현안사업에 밀려 그동안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미세먼지 저감 및 학생들의 체험학습장, 성인들의 휴식과 체력단련 장소 제공 등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감안할 때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어 편의시설 구비 등 등산로 정비 사업을 통해 산행 이용객의 안전산행 보장과 쾌적한 등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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