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께 부안군 위도에서 A씨(64)씨가 갑작스런 ‘복통 때문에 움직일 수 없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위도 보건소 진료결과 A씨는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에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닥터 헬기를 연계해 환자와 보호자를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섬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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