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 참여대상 모집
순창군,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 참여대상 모집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4.10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까지 접수
참여기업 5개소·신중년 5명 선발

순창군이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대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총 5,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만 50세 이상인 신중년의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지역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신중년층에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군에서 선정된 사업은 `신중년 재무회계 멘토단 운영사업`이다. 사업장 5개소, 참여자 5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해 재무회계 멘토가 필요한 사업장에 5월부터 11월까지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대상 사업장은 사회적 경제기업, 군 출연·출자기관이다. 대상자는 공고일 전일부터 순창군에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는 만 50세 이상으로 재무회계 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 및 관련 실무경력이 최소 2년 이상 있는 사람이다.

멘토로 선정되면 1일 6시간씩 주 30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4대 보험 포함 월 130만원 정도 지급될 예정이다.

근로조건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일자리창출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신중년의 경력·전문성을 활용하여 관내 기업경영을 개선하고 신중년의 재취업으로 자신감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신중년 일자리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