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래장애인협회, 기초수급자 최모씨 과태료 대납 '훈훈'
꿈드래장애인협회, 기초수급자 최모씨 과태료 대납 '훈훈'
  • 김주형
  • 승인 2019.03.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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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섭 회장, 셍계급여 받아 생활하는 장애인 교통사고 과태료 내줘

(사)꿈드래장애인협회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과태료를 대납,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현섭 회장
양현섭 회장

상관면에 거주하고 있는 최모씨(84세)는 약초를 운반하던중 오토바이 사고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하지만 최씨는 생활고로 인해 과태료를 납입하지 못했고, 이 소식을 접한 (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양현섭)가 이를 대납했다.

청각장애 5급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최모씨는 정부로부터 매달 30만원씩 생계급여를 받아 생활하는 장애인이다.

양현섭 회장은 "앞으로도 최씨가 남은 여생을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도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은 물론 이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해 국토순례 및  합동결혼식, 한마음체육대회 등 혼합형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주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해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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